엄마들의 방

반가웠습니다~~~~^^

김정례 | 2008.02.17 21:00 | 조회 1433

안녕하세요....

 

다들 집으로 잘 돌아가셨나요???

전 새벽부터 비도 오고....날도 흐리고 해서...다들 안나오시면 어떡하지??? 했는데.....^^
오늘 너무 반가웠습니다.......
생각했던거 보다...훨씬 더 편안하고 좋더군요....
제가 낮을 좀 가리는 편이라...걱정을 많이 했는데.....전혀 쓸데없는 걱정을 했더군요...

여기서나마 서로 잘 알고 있고..또 저는 없었지만 전에 한번 만나서인지...전혀 어색하지가 않더라구요.....
딱 하나 흠이 있다면....
애들이 너무 어려....특히나 기운이 넘치는 울 은동군~~
다들 한곳에 있긴 하지만..한자리에는 없는.....
은동군 따라 다니느라 죽을 뻔 했습니다.....아픈애 맞는지.....ㅡ.ㅡ

그렇게 돌아온 울 은동군은...아직도 안자고 있습니다........나는 기운딸려 죽겠구만~

 

알이님......도대체 애 셋을 낳고도 그 얼굴과 그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뭔지.....무진장 궁금합니다....누가 님을 애 셋낳은 엄마라 하겠습니까.....
어찌나 여성스럽고....말도 조근조근 잘 하시는지.....
이름(제가 이름을 알아요~~^^)이랑 얼굴이랑 잘 어울리시는 듯.....
톰과 제리님은....몇번 뵈서 그런지...오래전부터 알던 친구같은....ㅋㅋㅋㅋ
오늘보니..둘째가...제리를 괴롭히는 톰 같고...첫째가..그런 톰을 피해 다니는 제리 같더군요...
첫째가 말도 너무 잘 듣고...동생들을 너무 잘 보살피던데.....부럽습니다....ㅜ.ㅜ

철저한 교육의 효과라 하셨는데....전 그 철저한 교육을 못하고 있습니다......
울 금동양은 둘째 못잡아 먹어 안달이거든요......
사랑만땅님은....바뿌신 와중에도 와주셔서 얼마나 반갑던지....
일전에 톰과 제리님께서...다들 둘씩 둘씩 동갑이라고...저더러 친구 한명 만들랬는데....다행히 저랑 동갑이시더라구요....^^
성격도 시원시원한것이.....좋더구만요....ㅋㅋ 무엇보다...직장맘이신게 너무 부럽습니다.....

기다리시는 둘째....얼른 만나시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저 7........생각보다 키가 많이 크죠??? ㅎㅎㅎㅎㅎ
은동군 잡으러 다니느라....얘기를 많이 못나눠 안타깝네요......
ck~님은...정말 말씀하신데로..언니랑 안닮으셨데요.....ㅋㅋ 우리랑 똑같아요..
제가...가냘프고 여성스런 언니를 둔...우락부락(?)한 동생이잖아요.....ㅡ.ㅡ(최소한 우리 동네에서는 어릴 때 100이면 100 전부 내가 사내앤줄 알았어요...ㅜ.ㅜ)
둘째 머리가 어찌나 탐스럽던지....정말 놀랬어요~ 울애도 머리 숱 많다..많다..그랬는데...전 명함도 못내밀겠던데요~~

그리고 무엇보다....그 자유스러운 기동력이.....나의 작은 로망(?)이네요....ㅎㅎㅎㅎ
4랑해~님은 근처 사시니....자주 놀러 오세요.....
잘 가셨나요? 금동이 때문에 제대로 얘기도 못하고....고생만 하다 가셨네요.....
신랑 퇴근후...혼자 맥주 마시게 하지말고...싸들고 울집으로 오세요....우리 또...그런거 좋아라 합니다.....
언제든지...양손만 무겁게(?) 온다면..무조건 환영입니다....ㅎㅎㅎㅎ
푸름이님은....못오실 줄 알았는데....
늦게나마 오셔서...반가웠습니다.....근데..제대로 드시지도 못하고 서둘러 가셔서 우짠데요~~~
점심은 잘 챙겨 드셨나요?
성격이 어찌나 좋으신지...말씀도 잘하시고...전 다들 친분이 있으신 줄 알았는데.....아니더군요...ㅎㅎㅎ

 

알고보니 다들 근처에 계시데요???
저랑 4랑해~님이랑 알이님만 강건너 섬마을에 있고......
제가 길눈이 좀 어두운 편이라...영순이가 어딘지는 미리 알고 있었는데...거기가 보건소 바로 옆이란걸 몰랐습니다...
그러니까...영순이 따로 알고 있고...보건소 따로 알고 있었는데..거기가 거기란걸 전혀 몰랐죠.....
택시타고 오는데...바로 보건소가 보이길래 깜짝 놀랐습니다.....ㅎㅎㅎ
제가 이렇다니까요....나중에 운전하게 되면...서울로 가야 하는데..부산 가고 있는거 아닌가 몰라~~

애들 때문에 다들 정신이 없고....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먹으면서 쫒아 다니느라 소화 다 되고.....
더군다나 나랑 자리가 좀 떨어진 톰과 제리님이나 ck~님이랑은 제대로 얘기도 못나눴는데...시간은 또 어찌나 빨리 가던지...
앉자마자 한 시 인거 같더군요.....

그나마 오늘 만났던 장소가....애들 놀이방이 잘 되어었어 좋더라구요.....

 

다음에...우리 애들 감기 좀 떨어지고.....다들 여유가 좀 생기면...우리 집으로도 놀러 오세요~
그리고 어쩌다보니...남은 회비 16000원이 제 손에 있는데....이걸 떼먹고 도망가자니..영 금액이 맘에 안드네요....ㅎㅎㅎㅎㅎ

잘 보관해두겠습니다.....

 

오늘은 시간적 여유도 많이 없고....비까지 오는 바람에....급하게 헤어지느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요...

다음에 꼭 다시 시간 한번 내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참.....예전에 몇번 말씀드렸듯이........제가 사람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합니다....

거기다 시력까지 나빠.....더하죠...

혹시나 지나가다 오가다..저를 보시게 되면요....제가 그냥 지나쳐 가더라도...절대 서운해마시고..꼭 저를 먼저 아는척 해주세요~~~

진심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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