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죠?????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나갈라꼬 한껏 폼잡고 있는데 남편이 네톤 들어오라고 하는 바람에 눌러 앉았다가....
쓰레기는 또 뒤로하고....영영 눌러앉아버린 7입니다....
아~~~ 아까 맘 먹었을 때...버렸어야 했는데.....ㅜ.ㅜ
한번 앉으니까....또 여기도 들어가보고 싶고....저기도 들어가보고 싶고~~~
쓰레기 버리는 곳이 저~~~~만치나 떨어져 있어서.....진짜 맘먹었을 때 해결하지 않으면 너무너무 귀찮다니까요.....ㅜ.ㅜ
예전에 우리 동 바로 앞에 있을적엔.....가끔 출근하는 남편손에 들려 보냈구만....
이젠 가는 길이 달라 그러지도 못하고.....엉엉엉~
난 또....네톤 들어오라고 문자왔길래....뭔 소릴 할라그러나 했두만....
오늘 자이언트 마지막회라고......
흐미~~~ 내가 진짜 못살아~~~
<그거땜에 불렀나?>
<그냥......심심하기도 하고....자기 뭐하는지도 궁금하고~>
<그래가...............진심 그거땜에 불렀냐고.....
자이언트 마지막회라는 그 소리를 듣기위해....내가 지금 여기 이자리에 로긴까지 해 가며 앉아 있는게 맞냐고~!!>
<ㅎㅎㅎ>
<내 간다이~ 앞으로 부르지도 마라!!>
승질나서 로그아웃 해 버리는 바람에.....정작 중요한걸 못물어봤네요.....ㅋㅋㅋ
저녁 먹고오나 안먹고 오나....물어나 보고 나올껄~~
다시 로긴할려니.....은근 자존심 상하고......ㅎㅎㅎㅎ
자이언트가 아직도 해요???
난 애초에 관심이 없어놔서......ㅜ.ㅜ
이사람...자기도 평소에 티비 잘 보지도 않으면서....또 회사서 누가 그얘기 했나보다~~ 저러는거 보니.....으이구~~~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가야 되는데.....
오늘따라 너무 귀찮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