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안녕하세요~~~^^

김정례 | 2012.09.15 19:00 | 조회 2006

냐하하하~~~

오랫만임돠~~~~~~^^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월요일~~

주말내내 시달리다...남편 출근하고....애들 유치원 가고...혼자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는....정말 정말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월욜인데......

지난 금욜날 딸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그 전날....아들아이...유치원 봄방학 들어가고.......

오늘은 별로 안 좋은 월욜이네요....에고야~~ 속시끄러~~

 

저것들은 나이를 한 살 더 먹어도.....말 안듣는건 여전하네요.

난 어릴때 진짜 엄마아빠 말 잘 들었는데~~~(내가 기억하는 한~~ㅎㅎㅎ)

18일날....드뎌..내 딸이 졸업을 했네요......나는 내가 영영 학부모가 안 될줄 알았두만....그날이 오긴 오는군요....

원래는 그날.....남편 월차내고...졸업식 같이 갔다가...가까운 부곡하와이(울애들은 여기 좋아 하더라구요~)라도 여행 갈까 했었는데......ㅠ.ㅠ

그날 새벽에 남편 급 아산으로 출장 불려가고........난 애들 둘 데리고 혼자 졸업식 갔는데...

세상에~

졸업식 당사자는 딸아이구만....전 둘째 아들아이 이름을 더 많이 부르다 왔습니다....ㅠ.ㅠ

온~~~유치원을 얼마나 헤집고 다니는지....

카메라도 들고 튀는 바람에...딸아이 사진도 얼마 못찍고...

나중에 집에와서 확인해보니...어만 애들 사진은 또 얼마나 많이 찍어 놨던지~~ 에휴....ㅡ.ㅡ

별로 한것도 없이....아들아이 잡으러 다니다...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그래도 나름 졸업식인데....

예나 지금이나.....졸업식의 꽃은 또 짜장면 아니겠습니까???

비록 애비는 출장가고 없지만.....경주에 있는 이모랑 할머니랑 또 짜장면이나 한사발 할까 했두만....

그날...알고보니 경주시내 거의 모든 초등학교가 졸업식이두만요.......

어지간한 짜장면집은 진짜 미어 터지고.....ㅡ.ㅡ

 

우린 그냥...택시비만 날리고....각자 서로 집으로 가서...짜장면 시켜 먹었다는.....ㅠ.ㅠ

진짜.....왔다갔다 하느라...배가 고파 그러나......너무 맛있게 먹은 짜장면이었네요....ㅎㅎㅎㅎ

남편한테...<집에 와서 시켜먹는다....ㅜ.ㅜ >하고 문자 보내니까....<탕슉도 시켜 먹지 와~~> 하고 답장온거...안그래도 지금 고기 씹고 있다고~~~~^^

 

으아~~~ 역시나...내가 컴터 켠걸 귀신같이 아는 아이들....

지들이 하겠다고 엄마 비키라고 옆에 와서 난리네요~

난 왜 항상..이런 분위기에서 꼭 요러고 싶은지....ㅎㅎㅎㅎ

애들 아무도 없고 집에 혼자 있음....진짜 만사 귀찮아서 절대로 컴터같은거 켜기도 싫거든요???

그런데...꼭 애들 왔다갔다 하고...정신사납고 그러면....켜서 이러고 싶다는~~

비키라는 애들과...싫다는 엄마...

가끔 소리도 질러가며.....협박도 해가며.....ㅋㅋㅋㅋ

여전히 정신사나운 가운데........생각난김에 급히 다녀가는 7입니다~~~^^

 

담에 또 놀러 올께요......속시끄러운 어느날~~ㅎㅎㅎㅎ

날 따숩죠???

소풍가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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