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 2011.07.14 15:00 | 조회 1480
안녕하세요? 맘존 여성병원의 김승만입니다. 어제 제가 사과의 말씀을 드렸는데 부족했나 봅니다. 어제는 두 원장님이 다 수술 들어가셔서 저 혼자 외래를 보고 시간이 걸리는 환자들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많이 길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변명같지만 저희는 이번주 부터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는데 사실 어제 제일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안그래도 외래가 복잡한데 더 혼잡을 빚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대기 중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게 하고 태동검사를 한거지 접종이나 검사때문에 진료 시간이 밀린 건 전혀 아닙니다. 오후진료 제일 마지막 접수였기 때문에 원래 순서가 그 시간에 보셔야 될 순서였다는 거죠. 오히려 그 시간에 진찰 받고 다시 접종하고 태동검사를 했으면 병원에 더 오래 계셔야 되셨겠죠. 나름 대기 시간중에 접종도 미리 하고 태동검사도 미리 한다고 신경을 써 드린건데...-.-;; 그리고 검사를 하게 되면 대기창에서는 검사 결과 확인이 되기때문에 제일 아래로 밀리게 되어 창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건 제 핑계같지만 어제 오후에 50명 넘는 환자를 보고 분만 3개를 하다보니 저도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설명도 못드리고 사과의 말씀도 못드린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미 화가 나실 대로 나셔서 들어오신 상태라 다른데서 수술 하시겠다는 걸 말리면 더 화가 나실 거 같아서 원하시는 대로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드렸던거구요.... 수술 하기전 과정이야 병원마다 다르니 수술 받으실 병원에서 설명을 들으시면 된다고 생각해서 더 이상 말씀을 안드린겁니다. 어쨌든 저희 병원 때문에 맘이 상하신 점 다시 한 번 더 사과 드리며 다른 병원 가시게 되면 수술 잘 받고 건강한 아기 분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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