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이서은님 오늘은...

| 2011.05.12 10:00 | 조회 6575

안녕하세요?

맘존 여성병원의 김승만입니다.

 

몸조리 잘하고 계시죠?

날씨가 장난이 아니라.....오늘은 좀 풀렸지만...^^;;

 

수술 다음 날 악수하자는 분은 처음이라서 좀 당황했습니다.

 

수술 흉터는 제가 봉합을 잘해서라기 보다는 잘 낫는 체질이신거죠.^^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흉터 예방 연고 같은 걸 미리 바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신생아는 눈과 코로 연결되는 눈물관이 막혀 있는 경우가 많아 눈꼽이 끼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뚫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깨끗한 거즈로 닦아 주시고 눈 안쪽을 손으로 살짝씩 맛사지 해주세요.

 

어쨌든 수술 잘되고 아기 건강하고 몸조리 잘 하시다니 기분은 좋군요.

 

그런데 아래 글을 산모 카페에도 올리셨나봐요?-_-;;

인터넷의 폐해인데 한 번 올리고 가면 이미 본 사람들은 어떻게 할 수 없고 이제 와서 오해를 푼 들, 정정(?) 글을 올리던 아무 소용이 없어져 버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속상하고 기분 나쁘셨다고 해도 직접 전화해 주시거나 비공개로 글을 남겨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산13일째...퇴원한지 1주일차내요.

퇴원 1주일후 병원오라 했는데...헐~ --;

오늘 도우미 아줌마 쉬시는 날이라 병원은 담주에 가야할까봐요.

 

아...참...

선생님 저와 제 아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주신것 깊이 감사하고 있답니다.

수술대위에서도 담대하리라 자신했었는데...

그 마취선생님의 제 머리 뒷쪽에서 10분이상 '스걱스걱' 가위질하는 소리에 그만 기겁하고는 자고 말았네요.

그래도 수술 끝나고, 마취 깨고 수술실에서 나오면서 제 아이를 보는순간...

그 감동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답니다.ㅠㅠ

그래서 담날 병실에서 선생님을 보는 순간...너무 감사해서 악수를 청했던 겁니다. ㅎ~

당황하셨죠??^^;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__)

참......상처도 얼마나 깨끗하게 잘 꼬메셨는지...ㅎ

바느질 솜씨...넘 훌륭하신것 아니세요?ㅋ

사실...집에서 수술자국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보기 흉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너~~~~~~무 깨끗^^

 

지금 열심히 조리중에 있구요.

생각보다 배가 빨리 들어가네요. 배꼽을 볼 수 있으니 이것도 신기하고 좋네요^^

근데, 한가지 걱정인건...제 아가의 한쪽 눈에 눈꼽이 너무 심하다는 거랍니다.

엇그제 병원가서 안약처방까지 받았네요.

분명 깨끗하게 나을꺼라 생각합니다만......마음이 너무 아파요. 곧...괜찮겠죠??

 

제가 퇴원할때 또 분만 들어가셨다길래 선생님께 진료도,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왔네요.

담주 수요일쯤 진료차 병원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몸도 좀 괜찮고...그전에 감사인사도 드릴겸, 이렇게 컴 앞에 살짝 앉아봅니다.

바쁘신와중에도 홈피 접속 간간히 하시는 듯 해서 여기다 글 남깁니다.

 

그럼, 항상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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