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13일째...퇴원한지 1주일차내요.
퇴원 1주일후 병원오라 했는데...헐~ --;
오늘 도우미 아줌마 쉬시는 날이라 병원은 담주에 가야할까봐요.
아...참...
선생님 저와 제 아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주신것 깊이 감사하고 있답니다.
수술대위에서도 담대하리라 자신했었는데...
그 마취선생님의 제 머리 뒷쪽에서 10분이상 '스걱스걱' 가위질하는 소리에 그만 기겁하고는 자고 말았네요.
그래도 수술 끝나고, 마취 깨고 수술실에서 나오면서 제 아이를 보는순간...
그 감동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답니다.ㅠㅠ
그래서 담날 병실에서 선생님을 보는 순간...너무 감사해서 악수를 청했던 겁니다. ㅎ~
당황하셨죠??^^;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__)
참......상처도 얼마나 깨끗하게 잘 꼬메셨는지...ㅎ
바느질 솜씨...넘 훌륭하신것 아니세요?ㅋ
사실...집에서 수술자국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보기 흉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너~~~~~~무 깨끗^^
지금 열심히 조리중에 있구요.
생각보다 배가 빨리 들어가네요. 배꼽을 볼 수 있으니 이것도 신기하고 좋네요^^
근데, 한가지 걱정인건...제 아가의 한쪽 눈에 눈꼽이 너무 심하다는 거랍니다.
엇그제 병원가서 안약처방까지 받았네요.
분명 깨끗하게 나을꺼라 생각합니다만......마음이 너무 아파요. 곧...괜찮겠죠??
제가 퇴원할때 또 분만 들어가셨다길래 선생님께 진료도,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왔네요.
담주 수요일쯤 진료차 병원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몸도 좀 괜찮고...그전에 감사인사도 드릴겸, 이렇게 컴 앞에 살짝 앉아봅니다.
바쁘신와중에도 홈피 접속 간간히 하시는 듯 해서 여기다 글 남깁니다.
그럼, 항상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