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안부요~

김정례 | 2011.01.18 01:00 | 조회 1639

으아아악!!~~ 추버라~~~

안녕들 하시죠?

토깽이 같은 두 자식들을 옆에 끼고....목욕탕 한번 가볼끼라꼬 나서다가.....

결국은 소리만 버럭버럭(ㅡ.ㅡ) 질러대고.......내 저것들을 데리고 나갔다가는 몸살 나 죽지싶다는 생각에 목욕탕에 대한 내 소박한 꿈은 살포시 접고....

다리를 접어도 모자란 요따시만한 우리집 욕조에 물 받고 있는 7입니다......ㅜ.ㅜ

오늘같은 날은 진짜 목욕탕 혹은 찜질방 생각이 간절한데.....

으이구...왠쑤들~

어찌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지.....

요샌 맨날 여름샌들 꺼내 신어서 죽겠어요~

목도리도 감아 놓으면 풀고~~ 감아 놓으면 풀고~~ 저눔의 모자는 언제쯤 얌전히 쓰고 있으려나...마스크 쓰고 10분을 넘겨 보는게 내 소원이예요..

그러고 보면 나는 진짜 꿈이 작은 사람이라니까요.....ㅋㅋㅋㅋ

정말로 작고 소박한 사람인데...세상에 그걸 아직 못이루고 있으니.....에휴~~~

 

박카스를 먹었나~~

기운이 넘치는 저 아이들을 감당하러....나는 이만 갑니다.

담에 조용~~~할때 다시 올께요~

다들 옷 단디(?) 입고 다니셔요~~ 무쟈게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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