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피크닉 도시락

| 2010.05.16 00:00 | 조회 2151
피크닉 도시락

아이를 위한 소풍 도시락

어린 시절의 소풍은 평생 추억으로 남는다. 소풍 때면 엄마가 싸줬던 특별한 김밥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젓가락질이 서툰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은 김밥이나 유부초밥과 같이 한 번에 짚기 편하면서 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것들이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나 오렌지주스 같은 음료를 후식으로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아이를 위한 소풍도시락 - 베이컨 떡꼬치, 오징어먹물 유뷰초밥 (왼쪽) / 부모님을 위한 나들이 도시락 - 미역새우죽, 다시마채소롤, 머위잎라이스롤 (오른쪽)
부모님을 위한 나들이 도시락
 
연세가 있는 부모님의 경우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실험적인 음식보다는 평소 즐겨 먹는 식재료를 이용해 나들이 분위기가 나는 음식을 준비하도록 한다. 밥을 준비하는 경우 된밥보다는 먹기 편한 진밥을 준비하도록 한다. 

과거를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도시락

지금은 구하기 힘들어 더욱 그리운 맛

분홍색 소시지와 매일 먹어서 조금은 질린 배추김치가  전부지만 정말 맛있었던 그 옛날의 도시락.

부모님과 혹은 남편과 특별한 날을 기념한 나들이 때 한번쯤 선보일 만한 메뉴다. 김치김밥에 삶은 달걀과 톡 쏘는 사이다 한 병이면 다시 초등학생이 되어 유년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

추억의 도시락 - 소시지전, 김치김밥 (왼쪽) / 부부를 위한 나들이 도시락 - 스파이시쉬림프꼬치, 연어라이스롤 (오른쪽)
부부를 위한 나들이 도시락

신혼이 아닌 이상 부부가 여행을 떠나기란 어렵다.

이럴 땐 하루만이라도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매일 먹는 밥 대신 롤을 준비해도 좋고  간편하게 맥주나 와인과 함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꼬치류도 좋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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