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태아도 맛을 느낄 수 있나요?

| 2010.07.11 04:00 | 조회 2448
뱃속 태아도 맛을 느낄수 있나요?
뱃속 태아도 맛을 느낄수 있나요?

지식 | 2010.06.04

 

태아, 맛을 느낀다 냄새를 맡는다.

무릇 임신부들은 우리 전통 태교의 가르침처럼 좋은 냄새, 향기가 나는 음식을 가까이 해야 하며,

 나쁜 음식, 나쁜 냄새를 멀리해야 한다.

태아미각 = 자궁 안에서 직접 음식물을 먹지 못한다.

 따라서 태아가 느끼게 되는 미각은 임신부가 섭취하는 음식물에 대한 간접적인감각이다.

 

▶미각은 태아에게 어떻게 전달되어서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동물실험 = 미국의 로빈스(Robinson)박사 1995년도에 <행동신경과학>학술잡지에 발표한 내용

-임신한 양의 태아(양)를 대상으로 네 가지(식염수, 퀴닌, 어미양의 젖, 설탕 물)의 특이한 물질을

 자궁 속의  양에게 흘려 넣어 주었다. 기다란 튜브를 자궁 속으로 넣어서 양의 입안에 밀어 넣고

 각슐린을 주입한 후에  양의 심장 박동수를 기록하였다.

 

-그랬더니 식염수와 설탕물에는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퀴닌과 어미양의 젖에는 반응이 있었는데 각각 다른 반응이 있었다.

-닌는 다소 쓴 약으로서 양의 심박동수가 증가하였고, 어미양의 젖에는 태아 심박동수가 다소 감소되었다.

* 양은 자궁 내에서 맛을 느낀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퀴닌 같은 자극성 있는 물질에 대해서는 양의 심장이 자극되어 빨리 뛰게 된다.

-한편으로는 어미양의 젖을 먹은 후에 양의 심장 박동수가 감소된 것은 젖에

 어떤 안정 물질이 있지 않은가 하는 추측을 할 수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학자들에 의해서도 확인되었던 사실이었고,

조선의대의 장하종 선생등이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보면 산모에게

포도당을 투여한 후에 태아의 심장 박동수와 태동, 즉 태아의 움직임에 대한 변화를 조사 한 것이다.

임산부 15명에게 포도당 25gm과 9% 생리식염수를 투여하였다.

 태아 심박동은 기계적 측정장치로서 기록하였으며 태아의 움직임은 초음파검사로 판정하였다.

 

-그런데 자궁 속 태아의 심박동수도 증가하였는데 많게는 분당 20회 정도가 증가하여

포도당 투여 전에는 약 140회이었던 것이 포도당 투여 후에는 평균 159회의 심장 박동수를 기록하였다.

 또한 태동수도 15분당 3.3회로서 크게 증가하였다. 이 결과로 엄마에게 투여한  포도당의 단독효과였다.

 

▶엄마의 혈당치가 올라가면 왜 태아가 움직이게 되는가?

 

-엄마가 섭취한 포도당이 자신에게 즉,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분이기 때문이다.

  태아는 포도당을 섭취하려고 자다가도 깨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감각 중에서 미각이란 맛의 분자 적 구조를 뇌에서 판별하는 것인데 포도당을 직접 먹지도 않은 태아가

엄마의 혈액을 타고 흘러 들여온 포도당을 느끼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되고 태동도 증가되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태아의 뛰어난 감각 능력을 말해주는 것으로서 일부학자들은 이런 태아의

 능력을 미각과 후각이 같이 동원된 결과라고 말하기도 한다.

 칠 태도에서 암향이라는 구절이 있다. 산모들은 매화나 난초의 은근한 향을 맡으라는 가르침이다.

 

-현대태교에서 과학적으로 풀이하면 이것은 산모의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가르침으로 해석될 수 있다.

 나쁜 냄새 썩은 냄새 또 악취가 나는 음식들을 멀리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과일의 모습이 바르지 않거나 벌레가 먹었거나 썩었거나 덜 익은 것은 먹지말고 

쉰 밥, 상한생선, 음식의 빛이나 냄새가 나쁘거나 설 익었거나

식사 때가 아니면먹지말고, 고기를 먹되 밥보다 많아서는 안 된다.

 

-깨끗하고 좋은 음식이 건강에 좋으며 음식이 불결하면 질병이 유발된다.

 

-임신부의 영향은 유산과 조산과도 관계 있고, 기형아의 발생과도 관련된다.

영양분 중에서 특히 엽산은 무조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가 향우 태어날 아기의 지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은 이미 1973년도에 정식으로 발표된 사실이다.

 

-비타민 부족이 태어난 후 3~4세 때 평균 IQ를 3.7점이나 낮추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물론 선천성 기형과도 관련이 있다.

 

-우리주위에는 공기 중에 납 같은 중금속이 난무하는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 여성들이 있는데

 그 중 임산부들이 있다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일이다.

-그래서 임산부들은 음식과 환경의 신경을 써서 태아가 건강하게 자랄 것을 항상 신경 써야 한다.

 전통 태교의 암향을 현대 과학적으로 풀이하면 환경의학으로 설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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