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상황이면... 많은 조언부탁합니다..

이제 애기가 6개월을 접어든 엄마입니다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있어거든요 거기서 유두가 안나와있다고 하니 유두보호기를 권장하더군요

그래서 첫출산이고 몰라서 시키는대로 하나 구입했죠 산후조리원 있으면서 그걸 착용하고 애기 젖을 먹었어요..

애기들 첨에는 젖을 조금만 먹고 자곤 하잖아요 그래서 젖먹으려 내려가면 애기는 자고 젖이 한참 돌때는 아프고 그래서 딴엄마들이 유축기로 짜놓고 애기 깨면 먹여달라고 하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애기랑 타이밍이 안맞을때는 유츅기로 짜놓고 오곤 했습니다..

실제로 산후조리원에가서 조리는 커녕 애기깻다고 전화오면 내려가서 젖먹이고 조금 먹다보면 애기는 자고 해서 짜놓고 오는게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퇴원해서 집에와서도 계속 유두보호기를 한채 젖을 물리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시도를 했죠 그냥 젖을 물리기로 ..

근데..울고불고 젖을 안먹으려고 울기도 마니 울었어요 우리애기는요.. 근데 저도 또 오기가 생기는거에요 ..배고프면 먹겠지 싶어서 계속 물리고..애기는 울어대고 그럭저력 5일을 하다가 애기가 자지도 않고  눕혀놓으면 울고 안고있으면 자고 계속이런식이였어요

하도 우는 애기가 불쌍하기도 하고 저도 힘들고 해서 애기도 울고 저도 울고

애기 젖먹이는거 땜시 저만큼 울어본 사람 없을거에요 아마도

지금생각해보면 한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지쳐

배가 고파서 잠을 못든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유축기로 짜서 젖병에 넣어줫더니

쭈우욱 먹더니 잠을 자더라구요

젖병으로 주면서 수시로 시도를 해봤지만 젖안빨려고 울기는 마찬가지엿습니다

그러다 몇개월이 지나 백일이 다되어가니 잠올때 젖을 물리니 젖을 빨고 자는겁니다..

그래서 요새도 젖을 계속 짜주고 잠와서 울면 젖무릴면 젖먹다가 잠니다

젖안주고 잠이와서 울때 나두면 울고 젖만 물리면 희한하게 잠이듭니다 제가 보기에도 신기할정도로요..

근데 이제 젖을 땔려고 합니다..젖짜니깐 젖도 아프고 그냥 빨려도 아프고 해서요

근데 욕심이 생깁니다 모유가 좋다는거는 저도 아는데 안먹을려니깐 그렇고 계속먹을려니깐 요새는 양도 좀 적어져서 하루에 1-2번정도는 분유를 주거든요

그것도 그렇고 애기가 잠투정이 심한편인데 제가 유일하게 재우는 방법은 젖먹여서 재우는 것 밖에는 못하는데 젖 때고 나면 애기를 어떻게 재워야 할지 그거도 걱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첫애때 젖먹이는거땜시 고생을 하도 해서 둘째는 아예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유두빼는 수술이 성형외과에서 한다고 하던데 결혼전에 엄마가 하라고 하는거 제가 겁나서 안했거든요..혹시 이 정보에 관해서 아시는분 계시는가요//

둘째를 위해서라도 수술을 해야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궁금한거 유듀가 나온신분들도 애기 젖먹으면 유두가 그렇게 아픈가요//

여러분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