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우울증

연연생엄마 | 2007.09.06 21:00 | 조회 1042

이런글도 올려도 되는지.

많이 망설이다 올려봅니다.

자꾸 짜증만 나는것이, 이런게 우울증이구나 싶네요.

나는 몸도 피곤해 마음도 피곤해서 잠도 잘 안오는데

새벽마다 애 둘은 번갈아가면서 깨서 울고 나도 울고

그래도 신랑이란 사람은 눈하나 꿈쩍 안하고 코골고 잘만 자네요.

어떤날은 진짜 저 코를 베어버리고 싶어요.

시댁을 가도 어머니는 맨날 나더러 신랑에게 잘해라 이소리만 하고

정작 잘해야 될사람은 신랑인데

시댁 열번 갈동안 친정 한번도 안가고

내가 도대체 뭐하러 결혼을 한건지

애들 자는 얼굴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야 되는데 왜이렇게 모든게 다 짜증인지

둘째 임신했을데 낳아만 놓으면 다 키워 줄것처럼 꼭 낳길 유도하더니

막상 낳아놓으니 모두 나에게만 떠넘기고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오늘도 잠은 안오고 눈물만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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