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나의 주위에도..

하늘 | 2007.07.01 11:00 | 조회 983

저번에 7님이 말씀하신 개념없으신분 ...신랑칭구 와이프..

제 주위에도 그런사라이 있어요...

그래도 아기랑 관련된 일은 없어서..설마 그런거까지야 하고 있었는데..

저도 그 비슷한일을 겪었답니다..

그때 7님이 이야기하신 내용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저두 신랑 친구와이프의 이야기거든요..엄밀히따지면 둘다지만..ㅋㅋ

얼마전 밥을 같이 먹기위해 만났드랬어요..

참 신랑칭구쪽 애기랑 울 애기랑 5달정도 차이가 난답니다..

울 애기는 아직 백이도 되지 않았구요..

그런데 밥먹는자리에서 만나는 순간 애기는 데리고 오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고기집에서 만난거였는데 아직 백일도 되지않은 아기를 고기집에 데리고 온다는 자체만으로도 전 이해가 되질않았습니다..

전 그래도 울 애기 한번 보고싶어서 그런가보다 했죠..

그런데 대뜸 하는소리가 기저귀하나 얻을려고 했다고..

기저귀 사용하는 사이즈도 틀릴텐데..

알고보니 아기 데리고 나오면서 아무것도 챙겨오질 않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집근처도 아닌 집에서 차타고 나온 거리였는데..어케 아기 데리고 나오면서 아무것도 챙겨 나오질 않을수가 있는지..

아가는 배고파서 울고있는데 챙겨온 분유가 없으니 주지도 못하고..

그래서 한마디 했드랬죠. 신랑 친구 와이프에게 ..아기 데리고 나오면서 아무것도 않챙겨왔냐교..

그러니 아무말 하질 않더라구요..사실 할말이 뭐가 있겠어요..엄마라는 사람이..

하기야 집안에 먼지가 쌓일정도로 청소도 않하는 사람인데..(이 현장보고 기겁을했죠...)

그런데 그 기저귀..얻는 사람은 하나 일진 몰라도 주는사람맘은 그게 아니란거  그거 하나에 울 아가는 끙가도하고 쉬야도 할수있는데..

저도 그 비싼 하기스 사용하거든요..기저귀 갈때마다 천원짜리 한장씩 버리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울아가에게 좋다면..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사용하는데..

항상 같이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사람들은 꼭 한명씩있나봐요.

그런데 예전부터 별로 좋아라 하던 사람이 아니라서 이런일 있을때마다 더 미워진다는거..

제가 신랑이랑 연애를 오래해서 신랑 친구들이랑 친하거든요..

그런데 전부다 별로 좋아라 하질 않죠..

사람이 살면서 아주 기본인것조차 하질 않는 사람이라서..

그날 우린 저녁 먹고 오는길에 신랑한테 이야기를했죠..

어케 아기데리고 나오면서 아무것도 않가지고 올수가있냐고 ,,,

그 이야기뒤로 7님이 하신 이야기도 같이 했더니 젖병이야기에서 기겁을하더라구요..

모두들 맘이 내 맘만같음 좋을텐데..

ㅋㅋㅋ하기야 그럼 또 이런 이야기 하는 재미가 없겠죠..

 

에고 잠결에 글올리는거라 횡설수설한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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