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정말....치매끼가.....ㅡ.ㅡ

7 | 2007.12.11 08:00 | 조회 1130

안녕하세요.....

 

어제.....하고싶은 말이 있어....여기 놀러 왔다가......

또다시 찾아온 그분때문에 기분 상해서......그냥 내일 해야지....하고 나갔었는데.....

그 내일이 다가온 지금......

암것도 기억이 안나요......ㅜ.ㅜ

내가 무슨말을 쓰고 싶었는지 큰 맥락은 대충 알겠는데.....

생각해논 단어랑 문장이랑 문맥이 전부 흩어져서....결국은 남아 있는게 하나도 없네요...

역시....생각 났을때 바로바로 적었어야 했는데......

이렇게 한번 흘려 버리면....저는 다시는 기억 할 수가 없거든요....(내 머리의 한계~~)
이래서 사람들이 그 메모 라는걸 하나봐요.......

 

제가요....진짜 뭘 잘까먹습니다......

뭐 필요한게 있어 그거 사러 마트 가면......결국은 그건 기억 안나서 못사고......

쓰잘데기 없는 충동구매로 인해....카드값만 왕창 나오고.....

그뒤로 필요한거 그때그때 메모 하긴 하는데.....나중에 보면 그 메모지 조차 어디 있는지 기억 안나고....

전에 울둘째 정기검진 다닐때....산모수첩 안들고 간것도 다반사였고.....산모수첩 미리 챙겨 놓은 날은...가다 보면 다른 가방에 들어있고......

살수가 없다니까요.....살수가.......ㅜ.ㅜ

귀는 또 어찌나 얇은지.......

티비 광고 나오는거 보면 다 사고 싶고.....특히나 홈쇼핑~~~ 완전 쥐약입니다....ㅜ.ㅜ

그것만 보면 어찌 그리 하나같이 다 내맘에 쏘옥~ 드는 물건들 밖에 없는지........

둘째 태어나기전 한때 세제에 미쳐서.....

오투*션...이지오프*.....세제혁*......기타 등등.....안사들인게 없다니까요.....

처음 오투*션 사온날은....그거 시험 해본다고....옷이란 옷은 모조리 꺼내다가.....다시 다 빨아보고.....

이지오프* 사온날은.....욕실이고 주방이고 삐까리뻔쩍해 지는줄 알고...어찌나 들이 부었던지.....

세제혁* 역시......이건 홈쇼핑으로 구매 했는데.....도착 하자마자 여기저기 온 집안을 들쑤셔놓고....

역시나...결론은 하나 입니다.......

세제요??? 그 광고란거 하나 믿을꺼 못됩니다......ㅡ.ㅡ

지금 울집 전화기에 메모지 붙어 있잖아요......<잊지말자 과대광고...> ㅋㅋㅋㅋㅋ

돌아서면 잊어버리는터라....또다시 혹 할까봐.....

진짜....이러다 조만간 닭들하고 놀고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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