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산후조리원 관련

| 2007.09.14 11:00 | 조회 641

어디야 올려야 할지 알 수 없어서 여기에 남깁니다.

조리원 담당자랑 지금 막 전화를 끊은 상태라 상한 마음이 아직 풀리지 않아

어조가 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리원을 예약하고 싶어도 홈페이지에 조리원 시설 사진이나 프로그램 설명이 없어

어제 퇴근 후 직접 방문을 해서 방만 대충 둘러 보고 왔습니다.

오늘 예약을 하기 전에 궁금한 사항이 있어 조리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방문시간이 늦어서 담당자 분이 벌써 퇴근을 하셔서 자세하게 물어보지 못했거든요)

 

여러가지를 물어보다 제가 "냉장고가 있냐"고 물어보니

산모랑 냉장고는 상관없는거 아니냐고

그 정도는 상식 아니냐고 이런식으로 답변을 해 주시더군요.

(졸지에 상식도 없는 사람이 되버렸네요. 그 답변 내용보다는 그 분의 어조에

너무 마음이 상했습니다. 결국 저도 마음이 상했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

 

시설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자세한 설명을 홈페이지에 올려두지 않은 상황에서

이용할 사람 입장에서는

(제가 경험이 있거나 이 조리원을 이용한 지인이 있다면 물어보지 않았겠죠)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했는데 그 분 입장에서는 아니었나 봅니다.

 

제가 맘존여성병월을 다니고 있고, 산후조리를 마땅히 할곳이 없어

여기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물론 맘에 안들면 안 하면 되지 않냐고 하시면

제가 할 말은 없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바쁘고 귀찮으시더라도 조금 더 친절하게

해 주셨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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