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시간의 속임수....

7 | 2007.06.05 02:00 | 조회 1174

안녕하세요........

그일이 있은지....이제 겨우 며칠이 지났을뿐인데..........

벌써 엄청난 시간이 흐른거 같네요.......

빨리 지나갔음 하는 일은 참으로 더디게 흘러가고......붙잡고 싶은 순간은 어찌나 쏜살같이 흘러 가는지........

그 짧은 시간동안....나는 화를 내고......성질을 부리고.......생각할 틈도 없이 발길을 돌렸다가.....

결국은 못잊어 다시 돌아오고.....

그분께서는.....혼자 가슴앓이를 하다가...공개적으로 사과까지 해주시고......

이제.....다시 처음으로 제자리를 찾아 가는듯 하네요.......

사실....다시 돌아오면서도 맘이 불편하긴 했었습니다......

전에는 별 생각없이......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들을 적어 나갔는데......

이젠....나로인해 타인이 상처 받을수도 있다라는걸 알게 되었고.......

나 뿐만 아니라....그분 역시 피해자 라는걸 인식하게 되었으니까요.....

많이 조심스러워 진것도 사실 입니다......

뭐 자연스레....시간에 맞겨두면....언젠가는 모든것이 순리대로 흘러 가겠지만요.....

 

사람이 살아간다는게 뭐 별거 있나요........

말 그대로....적응하며....순응하며....때론 반항도 하며......그렇게 부대끼며 살아가는거지요.....

시간에 맞겨두면...언젠가는 그 결과물이 나옵니다......

열심히 살면 열심히 산 만큼.......어리석게 살면 어리석은 만큼.....최선을 다하면 최선을 다한 만큼.....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일년 365일은 똑같습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남아돈다고 해서 저축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모자란다고 빌릴 수 있는것도 아니지요.......

시간은 삶이고.....삶은 우리 마음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 뒤돌아 봤을때.......후회 없는 삶이고 싶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나는 최선을 다해 만끽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간은......내 인생에 딱 한번뿐인 순간 이니까요......두번다시 돌아오지 않는........

우리.....이 시간에게 맞장 뜹시다.......

흘러가는 시간.......열심히 같이 한번 뛰어 봅시다........

내 미래의 설계사는 나입니다......

나중에....시간이 나에게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고 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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