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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안녕하세요.......
오늘은 빨간날~~~
손꼽아 기다린 날이기는 하나.....남편은 출근을 하고.....어른들께선 모두 절에 가시고....
나는 애들이랑 덩그러니 또 집을 지키고(?) 있네요....
이건 뭐~~~ 빨간날이면 뭐하냐고.....
일기예보에서 오늘 전국적으로 비온다고 해서...그나마 좀 위안삼고 있었는데(어차피 비오면 못나가니까..) 날만 좋구만....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이 있습니다만........그동안은 별로 불편함이 없었기에 그냥 있었는데....
간혹...닉넴없이...그냥 답글을 달곤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흠....그 닉넴이라는게...본인을 드러내는게 아니더라도...그냥 별 의미 없이 하나 정해놓고 사용하시는게 어떠신지요??
뭐 정 싫으시다면....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치만...매번 말 할때 마다....**님이 아닌...밑에 분..혹은 밑에 글 쓴 분..하는것도 좀 그렇고....
누가 누구인지......그사람이랑 그사람이 같은 사람인지...다른 사람인지...그것도 모르겠고.....
정~ 정하기 힘드시면....아무거나 하시면 되잖아요...
저는 닉넴 같은데 별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예전에 다른 게시판에 들락 거릴때는....마침 티비에 '줄리엣의 남자'가 하길래, '로미오의 여자' 였던 적도 있구요....
제가 겨울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겨울 신부' 였던 적도 있구요.....
비류 온조 책보다가...소서노가 너무 멋있어서....'소서노' 였던 적도 있구요....(주몽 하기 훨씬 전이예요~^^)
그냥..눈에 보이는게 다 이름이예요....
지금이 5월이니까....'5월 엄마'도 괜찮고...예정일이 8월이면 '8월 엄마'를 하시든....
재밌게 본 드라마가 있음 본떠도 되고.....'가을동화....겨울연가....여름향기...봄의 왈츠'
얼마든지 좋은 이름들 천지로 널렸는데.....
걍...눈에 띄는거 암꺼나 정해서...그걸로 사용 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이게 정 힘드시면....그때 그때마다 틀려도 됩니다...
그치만...글 하나에 내가 사용하는 닉넴은 하나였음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그냥 '좋은 날'을 하시든....비오는 날은 '우산' 을 하시든.....커피를 마시고 계신다면 '카푸치노'를 하시든.......점심시간이 다가오면 '헝그리'를 하시든......
최소한...보는 사람들이...저사람이랑 이사람이랑 틀린 분이구나....이것 만이라도 알수있게.....
어때요?
힘드신가요?
괜히 또 이런 글 올렸다가...욕 바가지로 먹는건 아닌지 모르겠네........ㅜ.ㅜ
그렇다고 부담 느끼실 필요는 없어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닉넴 달기 귀찮아서 댓글 안달고 그러진 마세요...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제 작은 소망이예요~!!
페러디 닉넴...몇개 들고 옵니다.
맘에 드시는거...부담없이...미련없이....망설임 없이....들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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