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너무 배부른 소리일까?

| 2008.10.04 18:00 | 조회 1208

이런글 올렸다가 바가지로 욕먹는건 아닐런지 걱정되네요

전 지금 두돌이 안된 아들이 하나 있고 곧 태어날 둘째도 역시

아들인것 같아요..

의사샘이 알려주신건 아니었고 병원가서 초음파진료받는중

아기 다리사이로 꼬추가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거에요 ...ㅜ.ㅜ

제발 내가본것이 아기 고추가 아니었음 하지만...

얼굴이랑 팔다리는 흐리다가 그부분은 왜그리 잘보였는지

모르겠네요...같이간 우리 신랑도 확실히 봤다던데.....

전 정말 딸을 간절히 원했거든요...

첫째가 아들이라 이번엔 꼭 딸이길 바랬는데 넘 속상하네요

딸은 나중에 말동무도 되어주고 엄마랑 친구가 된다잖아요...

전 여자형제도 없구...늘 여자형제 있는 친구들부러워하다가...

이쁜딸낳아서 나중에 말벗이나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결국 또 아들인가봐요...

아들만 있는집은 분위기가 삭막하다잖아요...

아들은 나중에 좀 크면 집에서 말을 안한다던데...

어휴...하나 더 낳자니 도저히 셋이나 키울자신이 없고..

또 셋째마저 아들이면 큰일이잖아요....

내 팔자에 딸은 없나봅니다...

어찌보면 제가 너무 배부른 소리겠죠???

그래도 누구다 다 첫째랑 다른성별을 원하잖아요....

그리고 엄마한텐 딸이 꼭 있어야 하는데...나중에 아들보다

딸이 엄마맘을 더 잘알고 엄마를 더 많이 챙기는데....

아들딸 낳고 싶은대로 가려서 낳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휴.......밤에 잠이 안와서 하소연좀 하다 갑니다...

내일 들어와보면 바가지로 욕먹는거 아닐런지...

저 소심한 성격이라서 글 금방 삭제할지도 몰라요...ㅎㅎㅎ

아들 둘 키우다 셋째 딸 낳으신 분 혹시 계신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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