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안녕하세요......

| 2008.08.15 06:00 | 조회 993

안녕하세요.....

상쾌한 일욜 아침이어야 좋은데.......날씨가...영~~~

엊그제 해서 베란다에 널어논 빨래가 아직도 덜 말라.......다른 빨래를 못하고 있어.....온 집안이 빨래천국 입니다...

둘째가 지금 기저귀 발진으로 인해 천기저귀를 쓰고 있는데.....이거 역시 한 몫을 톡톡히 하네요....

삶는 것도 일이고....헹궈 너는 것도 일이지만.....무엇보다 이 천기저귀는 다 마르고 난뒤에...접어 넣는게....진짜 힘이 드는데......

 

저는....그다지 부지런한 성격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뭐 환경이다 뭐다 해서 나라를 무진장 걱정하는 애국자도 아니구요.....

첫애나....둘째나.....모유수유야...꼭 하고 싶었지만....천기저귀 쓸 생각은 별로 없던 사람입니다....ㅜ.ㅜ

그 러 나......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둘다 모유수유는 실패하고......

첫애도...기저귀 발진으로 인해....몇달을 천기저귀를 사용했고.....둘째 역시.....천기저귀 사용 중이네요.....ㅡ.ㅡ

역시...세상만사 맘먹은대로 안된다니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금동인.....아까 일어나...지금 은동이 붙잡고 책읽어 주고 있습니다.....

한글을 읽을 줄 아냐구요???? 아~~~뇨...아직 말도 제대로 못합니다....

"뭐이가....그래가지고....엄마가....히키주츄다ㅓ너ㅏㅓ습니다...수핔미아ㅓ지푸ㅐ쟏;ㅁ" 이렇게..아주 열심히 읽어 주고 있지요....ㅋㅋ

은동인 꼭 뭘 알아 듣는 마냥....옆에 엎드려 신중히 듣고 있네요.....

아....귀여워.....ㅋㅋㅋㅋ

아무리 내가 낳은 애들이지만....어쩜 저리 이쁠수가......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팔불출 엄마....

 

오늘도 역시...나의 하루는 애들과 함께 시작이네요...........

힘이 들고 더디게 지나가든.....웃으며 쏜살같이 지나가든.....어떻게든...오늘의 이 24시간이 지나가야 내일이 옵니다.....

우리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냅시다.......

 

금동아...엄마가 다시 읽어주께....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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