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국어 시간.

7 | 2008.03.15 03:00 | 조회 1368

 

1. 대와 데의 차이점.

 "대" 와 "데" 의 구별하기 쉬운 방법은 간접경험, 직접경험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 대 : '~다고 해' 의 준말 표기.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때.

     예) 사람이 아주 똑똑하대. (사람이 아주 똑똑하다고 해)

          철수도 오겠대? (철수도 오겠다고 해?)

 (2) 데 : '~더라' 와 같은 의미.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직접 알려 주듯이 말할때.

     예) 그사람 말을 아주 잘하데. (잘 하더라.)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않았더라.)

 

2. 돼와 되 구별하기.

 돼/되가 많이 헷갈리는건 사실 입니다.

 그렇죠? 한국어 문법상 돼/되 구분은 해/하의 구분원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해/하는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도 헷갈려 하지 않지만, 돼/되는 발음이 똑같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거죠.

 돼->해, 되->하로 바꿔서 생각 하시면 됩니다.

     예) 안돼/안되 : 안해/ 안하  당연히 '안해'가 맞죠? 따라서 "안돼".

          안돼나요/안되나요 : 안해나요/ 안하나요  당연히 "안되나요"가 맞죠?

 

3. 않과 안 구별하기

 '아니하다'와 '아니다'로 바꿔 말해보면 됩니다.

 않->아니하다. 안->아니다 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예) 안사줬다. : 아니 사줬다.

          좋지않다. : 좋지 아니하다........

 

4. 웬과 왠의 차이

 웬은 '어찌된, 어떠한' 의 뜻입니다. 따라서'웬일이냐'가 바른 말입니다. '웬일'은 '어찌된 일'또는 의외의 뜻을 나타낼 때 쓰는 말입니다.

     예) 웬일로 여기까지 다 왔니?

          니가 이렇게 일찍 일어나다니, 이게 웬일이냐?

 왠은 '왜'와 연관된 말로 '무슨 까닭으로, 어째서'라는 뜻을 가집니다. '왜인지'의 준말인 '왠지'를 흔히 사용 합니다.

     예) 그 이야기를 듣자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두 단어를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어떤'으로 바꿀 수 있는 말에는 '웬'을 쓰고, '무슨 까닭인지'로 바꿀 수 있는 말에는 '왠'을 쓰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고....또 알고도 실수도 하고...모르고 잘못 표기 하기도 하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국어는 안빠졌음에도 불구하고....저역시 아직도 헷갈리는거...모르는거 투성이 입니다.....

그치만.....나중에 내 아이에게....최소한 틀린 글은 가르쳐 주지 말아야 겠다 싶어...여전히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특히나..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몇몇가지만 정리를 해봤어요......

도움이 됐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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