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 2011.12.16 10:00 | 조회 3179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안전한 성생활을

 

 

여성암 중에서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암은 무엇일까. 바로 여성의 대표적인 암인 자궁경부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서 암 사망 원인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심각한 여성암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5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이로 인해 약 24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약 4000명 정도가 새로이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 역시 크게 늘어 1995년 544명이었던 사망자가 2005년에는 106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실제로 작년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궁경부암은 전체 응답자의 33.3%가 가장 두려운 암으로 골라 유방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보다 더 두려운 암으로 꼽혔다.

 

자궁경부암은 인 유두 종 바이러스가 성생활을 통해 전파되어 자연 치유 되지 않고 세포 변이를 일으키면서 진행 된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인 셈이다. 성생활을 시작한 이후라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 뿐 아니라 여성 자신이 자신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최근에는 20~30대 여성에게서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상피 이 형성증과 상피내암의 발병이 급격히 증가 하고 있다. 20대와 30대 여성이라도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의 두려움에서 해방 될 수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접종이 하나의 기본 접종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이미 세계 여러 선진국에서는 보편화 되고 있는 예장 접종 필 수 접종이 된지 오래이다. 미국 등 33개 국가에서 9∼26세 여성 2만여 명에 대해 5년 동안 조사한 결과 이들 백신을 맞은 여성에게서는 HPV 16형 또는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발병이 한 건도 없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미국 식품 의약국(FDA)에서도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가다실, '서바릭스’의 효과 및 판매를 인정하였으며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의 70%를 차지하는 인 유두종 바이러스(HPV)의 16형, 18형과 생식기에 사마귀(곤지름, 또는 콘딜로마)의 90%를 발병하는 HPV 6형, 11형 등 HPV와 관련된 네 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서바릭스의 경우 자궁 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16, 18 외에도 33. 35형도 예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9∼45세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접종하는 것이 효과가 뛰어나다. 현재 이들 백신은 27세 이상의 여성과 남성의 직장암 예방 효과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접종은 1회 15-18만원이며 3차에 걸쳐 시행한다.

 

그래도 가장 좋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성생활은 가능한 한 적은 섹스 파트너수를 가질수록 암발생률이 낮다. 성관계의 파트너 수는 남성이나 여성이나 다 같이 적용 된다. 무분별한 성생활을 자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궁경부암을 예방 할 수 있는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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