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무서운 세상...

한윤미 | 2007.05.01 19:00 | 조회 874

저번주에 우리 시누네가 도둑이 들어서

집이 털렸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문단속 잘하고 살아야겠다하고 그정도로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오늘 신랑이 담배피러 밖에 나갔다가 같은 아파트

아짐마가 말을 걸더래요....

고등학생들이 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초인종을 눌러보고는 기척이 없으면

그집을 목표로 잡아서 대낮에 집을 턴다는거에요

초인종 눌러보고 기척없으면 빈집이라고 생각한다는거에요

우리동에 일곱집이 털렸다는데....그것도 대낮에 초인종 눌러보고는

반응이 없으니깐 방법창을 뚫고 들어와서 범행(?)을 했다는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대낮에 사람들도 지나가고 할텐데

어떻게 창문에 붙어서 방범창을 뜷을수있는지 그것도 이상하고

돌아다니면서 아파트 열쇠도 복사해 놓고 한다던데...

어느고등학교학생들인지 대충은 짐작이 가네요...

아마도 우리아파트 근처 고등학생들일듯....

전 초인종 소리 들리면 인터폰 한번보고 사람안보이면

그냥 애기들이 장난치나보다해서 반응안하고 무시해버리거든요

괜히 인터폰들고 "누구세요?"하면 애기들이 재미있어서 더 장난칠까봐

그랬는데 초인종 누를때마다 일일이 반응해줘야하나???

경찰에 신고해서 그 학생들 잡아서 교도소로 보냈다고 하는데

그말을 믿어야 할까요? 미성년자도 교도소에 갈수 있나???

신랑이 집에 애기도 있고 저두 임산부고 하니

도둑들어서 나쁜짓할까봐 누가 초인종 누르면

반드시 반응을 하라고 하는데 넘 웃기잖아요...

차라리 인터폰을 없애버리고 싶네요...

무섭기도 하고 괜히 신경쓰이네요

7님이랑 동은 틀리지만 같은 아파트거든요

전 이사온지 6개월밖에 안되었고 아는사람도 없어서

이런일들을 전혀 모르고 있었거든요

혹시 7님도 그 고등학생들 이야기를 들이신적이 있으신지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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