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휴가...잘 보내세요~~~!!

김정례 | 2009.03.11 10:00 | 조회 1106

안녕하세요....

드뎌...본격적인 휴가철 돌입이군요.....

안그래도 어찌나 더운지.....은동이 목에 땀띠가 가시질 않아.....에어컨이 완전 풀가동입니다....ㅜ.ㅜ

문제는.....땀띠 때문에 에어컨 트니...콧물이 줄줄 흐른다는데 있죠.....

정말...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땀띠랑 발진이 우선인지.....감기가 우선인지........

 

울남편은....오늘만 퇴근을 하면 내일부터...담주 일욜까지 휴가 입니다.....원래 휴가 4일에...연차3개...(주 5일제 아니거든요.)

게다가....울 금동양 역시...오늘만 어린이집 다녀오면.....담주까지 방학이죠......

아휴~~ 안그래도 더워서 힘든데....까다로운 큰아들에......고집불통 딸까지....

하루 세끼 밥 해대는것도 힘들꺼 같고......누워 그림자 놀이 하는거 쳐다보는것도 힘들꺼 같고....

눈만 뜨면 밖에 놀러 가자는 울 딸의 떼를 또 어이 감당할지....벌써부터 눈앞이 캄캄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정말로 수영장이라도 함 가자고 굳게 다짐을 했건만....

생각보다 병원비가 엄청시리 많이 나오는 바람에....또 물건너 간거 같고.....

담주에는 또 시누네 온다하니.....시댁에 붙어 살아야 할꺼 같고.......

포도밭에...포도 역시...하나 둘 익어가기 시작하니....일손 역시 엄청시리 딸릴꺼고.....

이래저래.....저는 암튼 휴가를 보내러 가야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 다닐적에...방학만 기다리고.....

요즘 부모들은 애들 방학이 제일 무섭다죠........

숙제도..예전처럼 혼자 책보고 하는게 아니라.....뭐 부모들이랑 매일 어딜 돌아다녀야 하고...

사진찍어야 하고...체험학습이니 뭐니.....

애들은 또 얼마나 영리한지....우리들처럼 그렇게 어리숙(?)하게 지내려 하지도 않고.....

4살날 딸아이 방학하는것도 저는 이렇게 무서운데.......ㅋㅋㅋㅋ

 

암튼...다들 휴가 재밌게....즐겁게....후회없게....잘 보내시구요.....

저는 이만 갈랍니다~~~

휴가기간 내내.....살아서(?) 돌아오길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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