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안녕하세요.......

김정례 | 2007.08.13 00:00 | 조회 1259

안녕하세요.....

 

날씨가 정말.....적응이 안되는군요...

강원도 쪽에는 감자가 다 썩어 간다던데.....해마다 여름이면..크건 작건 비피해는 정말 어쩔수가 없나봐요!!!

 

어제 밤에....애 기저귀 삶을까 말까 열심히 고민하다가.....그래도 혹시나 싶어 삶아놨는데......

하나도 안마르고......ㅠ.ㅠ

삶아놓은 빨래....비와서 안마르고.....거실에 널려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비누냄새가 의외로 좋네요~~~

거실 왔다갔다 할 때마다...기분이 좋습니다........^^;;

햇볕에 바로 마를때는 항상 냄새까지 날아가서 무슨 냄새가 나는지도 잘 몰랐는데......

눅눅하니 거실에 널려 있으니.......피존냄새가 나는것도 같고.....삶은 비누 냄새가 나는것도 같고...

전 이냄새 좋아요~~

괜히 기분이 상쾌해 지는것도 같고.....ㅎㅎㅎㅎ

 

예전엔 새벽에 오는 신문 냄새도 좋아라 했고......

그 외...요즘도 간혹 오는..... 붕붕거리며 하얀 모기약 뿌리는 차 있죠???

그거 좋아해가지고...맨날 그 뒤에 모기약 흠뻑 맞으며 따라다니다가...아빠한테 혼나곤 했었는데....

 

지금은....

내 아기 한테서 나는 침냄새도 좋고......

내 아이가 먹다 흘린 분유 냄새도 좋고.........

내 아이가 입고있던 옷에서 나는 땀냄새도 좋고.....그러네요.....ㅎㅎㅎㅎㅎ

 

아.....냄새 이야기 하다보니...갑자기 커피가 한사발 땡기네요....

평소 별로 안좋아라 하는데~~~

생각 난김에....쭈욱 들이켜야 되겠어요~~

여러분을........7다방으로 초대 합니다....ㅎㅎㅎ

맛난 커피....많이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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