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나는....이제 좀 쉴랍니다~~~

김정례 | 2007.06.11 12:00 | 조회 1162

안녕하세요.....

드디어....내가 그토록 기대하고 고대하던 월요일 입니다.....


아침일찍 남편도 출근하고......어제 새벽녁에야 잠든 금동이...비록 늦잠은 잤지만..암튼 지금은 어린이집 가고 없고.....
아직 어린 은동이.....역시 자고있고.....
이게....이게....내가 그토록 바라던 휴가(?) 라니까요......

 

남편 휴가라고 잠시나마 좋아라 했던 일주일이.....저에게는 노동절로 바뀌면서....
정말 하루가 일년같은....일분이 하루 같은 시간을 보냈네요~~~
주중에는 더이상 시댁 안가도 되고....

애고 뭐고 뒷전이면서 시시때때로 밥은 어찌나 찾던지....맨날 런닝바람으로 좀비처럼 움직이던 남편 안보여(?)좋고....

놀자고...놀자고....친구들 만나러 가자고..어찌나 땡깡을 부려대던지....그 금동이 역시 오전에는 어린이집 가 줘서 좋고~

몇날 며칠을 눈 딱감고 비비던 형님 없어서 좋고.....
그놈의 외숙모 소리 귀에 딱지 앉는 줄 알았구만.....그 조카 없어서 좋고.....
나만 보면 냉커피를 부르짖던 아주버님 없어서 좋고~~~


삼시세끼 밥 안해도 되고......우리집만 청소하면 되고......손님(?)들 안챙겨도 되는 오늘부터...저는 휴가네요.....

날마다 불앞에서 굽고...지지고.... 삶고....널고...개고.....쓸고......닦고....
이거 안해도 되니...더이상 바랄것도 없습니다.....ㅎㅎㅎ(언제나 소박한 내꿈~~~ㅡ.ㅡ)
이제....올여름 고비는 넘겼습니다......
추석대첩만 끝나면...올해는 마무리 됩니다.....ㅎㅎㅎㅎ
아~~ 맞다....참 벌초가 있구나....그래도 뭐~~ 그건 하루면 끝나니....가벼이 응할 수 있습니다~~~^^

형님네가 어제 밤늦게 출발을 한터라......다 가고 난뒤....집 좀 치우고나니...새벽 2시가 넘었더군요.....
지금도 온몸이 쑤셔 죽을꺼 같습니다.....


나는.....이제부터 좀 쉴랍니다~~~이제...내 휴가를 즐길랍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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