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헥~~~헥~~~

김정례 | 2008.04.17 21:00 | 조회 1168

벌써 5시가 훨씬 넘었구만....

오늘 정말 날씨 장난 아니네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덥다두만......

방금 친구들 와가지고.....잠시 나갔다왔는데....헉~죽을뻔 했습니다....

그 밖에 나가는거 좋아라 하는 금동이 마저....."엄마...덥다...집에가자..따갑다..."를 연발 하네요.

진짜.......뜨겁다 못해..따가워요.....

내 피부는 또다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찾기 시작하고 있네요.....

피부과 가는것도 힘든데.......ㅡ.ㅡ

우리집 식구들은 안그래도 다들 더위를 많이 타서....지금 서로서로 불쾌지수 최상을 달리고 있습니다....

은동인 천기저귀도 더운지 안하려고 하고......

금동인 날마다 첨벙첨벙(물놀이~) 가자고 난리를 치고.......

나는 또 나대로.......더워 물먹은 솜마냥 늘어져 있고.....

 

요즘은 또 울 금동양~~~전화기에 필 받아서.....정말 미치기 직전입니다....

집전화든 핸드폰이든...벨소리만 들리면....어디선가 나타나서는 획~~!! 낚아채 가버린다니까요....

그거 억지로 뺐으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나요.....

그때마다 지도...나도...얼마나 속에서 천불이 나는지.....

안그래도 더운데..땀 뻘뻘 흘리며 싸우고 있잖아요......

아까도...아직은 약간은 불편하지만...앞으로 엄청 친해지고 싶은 분께서 전화를 주셨는데..........옆에서 소리 지르고 악쓰고....완전 난리를 쳐서....또 이미지 메이킹에 실패하고....

전화기 붙잡고 같이 소리 질렀잖아요.....ㅡ.ㅡ 아마 그분 전화기 뒷편에서 놀랐을꺼예요.....ㅠ.ㅠ

엄청 죄송하다는~~~ ㅜ.ㅜ (울고 싶었어요.....흑흑)

참을 인자가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두만.....전 아직 멀었습니다......

차라리 할아버지나..할머니나...삼촌...뭐 이런 식구들이면 괜찮은데....

이건...꼭 저럴때는 얌전하다가.....중요한 사람...혹은 잘 모르는 사람....혹은 정말 조심해야 할 사람....이럴때만 귀신같이 알고 떼를 써대니....

진짜 확!!! 돌기 직전입니다......

아....정말 맘놓고 전화도 받기가 힘드니......

좀있음...은동이가 또 그 전철 고대로 밟을꺼 아녜요.......ㅠ.ㅠ

정말....더워요....더워.....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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