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드뎌....다녀왔습죠~

김정례 | 2009.03.11 01:00 | 조회 1239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월욜이라..산모들도 많고...다른 외래 환자도 많아 정신없으실텐데.....

별 중요하지도 않은 쪽지문제로...아침부터 귀찮게 해드려...송구스럽기 그지없는 7입니다~~

다 선생님 복(일복~ㅋㅋ)이다...생각하시고....너그러히 양해 해 주시길 바랍니다....ㅎㅎㅎㅎ

 

우린...어제 그 말로만 듣던 산내를 다녀왔습니다.....

전 수영장을 부르짖었지만......워낙 가격이 가격인지라.....

홈페이지 다 뒤져봤는데요.....우린 그 흔한 할인되는 카드도 하나 없더군요.....ㅠ.ㅠ

그래서...신랑 친구들이 다 자랑해 마지않던 산내로 향했죠.....

전 물을 많이 안접해 봐서 그런지...생각보다 괜찮던데요???

우리한테야 많이 얕지만...울 금동이 은동이가 놀기에는 딱 좋고.....물비린내가 좀 나긴 했어도..생각보다 깨끗하고.....

결정적으로....주차비 3000원 외에 돈이 안든다는거.........ㅋㅋ

이 3000원도 동네 청년회에서 관리차원(?)에서 받는거 같더라구요.....

이거 내면 쓰레기 봉투도 주던데.........

 

우리야....잠깐 가서 그렇게 소원하는 울 금동이...물에만 잠시 담궜다 다시 집으로 올 생각이었지만....

다른사람들은 정말 바리바리 싸들고 왔더군요.....

집집마다 전부 돗자리 깔고...아이스박스 하나씩 옆에두고.....버너에 불판올려 고기를 구워 먹는데....

헉~ 먹고싶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상추에 깻잎에 마늘에...쪽파까지...어찌나 잘도 챙겨 오셨던지......

어느순간 침 질질 흘리면서 대놓고 쳐다보고 있는 절 발견하고는.....엄청시리 부끄러웠던 기억이.....ㅡ.ㅡ

아마 그사람들도 제가 하도 쳐다봐서...저에게 한 입 주고 싶었을꺼예요......ㅋㅋㅋ

제 입장 생각해서 차마 그렇게 못했다 뿐이지......

우리 어제 저녁에....거기서 나오자 마자...고기 구워먹었잖아요~~~~~

담번엔 우리도 꼭 챙겨가자....다짐을 하면서~~~

 

 

이번에 새로받은 디카 들고가서...맘껏~ 양껏~ 한껏~ 사진도 찍어오고 싶었는데요....

역시나...정신머리 없는 7~ 어디 가겠습니까.....

메모리 카드를 안챙겨갔지 뭡니까.......ㅠ.ㅠ

원래 우리 디카에 있던거 빼간다는게.....깜빡하고 그냥 가서.......32메가 짜리로 찍으니...열장 정도 찍히더군요......

710만 화소라 그런지....정말 몇장 안찍히데요...

근데....그나마 그것도 아직 디카 조작이 서툴러...몇장 잘못 찍은거 삭제를 못해서....그거 까지 그대로 가지고 있다보니...정작 제대로 찍은건 한 석장정도???

그거 여기다가 함 올려볼랬두만.......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제가 엄청난 기계치에다가 컴맹입니다....

한손엔 데이타 케이블이 있고....한손엔 디카가 있건만....도대체 저 케이블은 어디다 꽃아야 하는 걸까요???

 

역시....사람은 죽을때 까지 배워야 한다두만......

발전하는 문명을 당췌~따라잡지 못해.....머리가 터질거 같은 전....오늘도 손발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울남편 출장가서 새벽에야 오는데.......

아무래도 사진은 담에 올려야 할듯~~~ㅜ.ㅜ

전...아직도 아날로그가 죠아요~~~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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