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남편이 결혼 잘했다고 느낄 때

| 2011.11.11 14:00 | 조회 2281

[마이스타뉴스 문병희 기자

 

 

 

결혼이라는것을 하고 난후에

 

남자들이 결혼을 잘햇다라고 느끼는 순간은 도대체 언제일까??

 

오늘 이글을 적기위해서 30여가지의 사례를 분석하고 주변의 지인들 나이와 직업별로

 

골고루 통화및 만남을 가진후에 적는다라는것을 알아두기를 바란다.

 

 

☞남편이 힘들어 보일때 소주한잔 마시자라고 먼저 제안하는 아내

 

요즘에 결혼한 아내들한테 어떤 남편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거의 세손가락에 들어가는 대답이 친구같이 말 잘통하는 남편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부부간의 대화의 중요성은 여러수십번 이야기를 했다.

 

말로 하자면 입아프고 글도 적자면 손 아파할정도로 많이 적었다.

 

그렇다면 그 대화를 할수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냥 무턱대고 이야기좀 하자라고 말을 하거나....

 

또는 아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달달 뽁음밥하듯이 말한다라고 하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남편의 입장은 어떻게 될것 같은가?

 

바로 잔소리밖에 안된다.

 

 

필자는 아내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이 딱 하나있다.

 

당신이 술을 안좋아한다고 해서 그것을 등한시 하지말아라

 

같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옆에서 그 소주를 마실수 있는 분위기만 연출하면 된다

 

그리고는 한두잔 들어가고 어느정도 분위기가 잡혀갈때..

 

조금씩 남편에 대한 불만이나 남편을 이해해주려는 마음을 보이면 된다.

 

어려운것 아니지 않는가?

 

술 좋아하는 남편 집에서까지 술먹는다라고 구박만 하지말고

 

남편이 힘들때, 남편이 지쳐보일때.

 

아내가 직접한 멋진 안주가 아니더라도 비록 흔한 김치찌께라도

 

거기에 냉장고에서 차디찬 이슬에 흠뻑 젖는 소주한병을 먼저 꺼내는

 

아내의 센스라면..........

 

남편들은 '내가 왜 일을 해야 하는지' '내가 왜 열심히 해야하는지'것에 대해서

 

분명한 이유를 알게 될것이고 다시금 힘을 내는 동기가 될것이다.

 

각종 비타민보다 남편을 더 힘나게 하는것은

 

바로 아내가 남편이 힘들다 지친다라는것을 먼저 알아줄때이다.

 

 

☞남편의 꿈을 펼칠수 있도록 믿어주는 아내

 

잘다니는 회사 그만둔다라고 했을때... 아내들의 반응은 어떻게 될것 같은가?

 

결혼 12년차부터 결혼2년차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 필자의 친구들에게

 

일일이 다 전화를 해서 한번 물어보았다.

 

'뭐 먹고 살것인데?'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

'말같지도 않는 말 하지마라' 

'그정도 힘든것 못이겨내면서 무슨 남자가 밖에서 일을 한다고..'

 

왜 그만두는지, 무엇때문에 그만두는지도 물어본 아내가 있었지만.

 

가장 많이 나온대답은 무엇일것 같은가?

 

쓸데없는 소리하지마라...결혼년차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런식의 말이 많았다.

 

남편에게는 꿈이라는것이 있다.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지만 그 지긋지긋한 현실을 타파하고

 

좀더 잘살보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물론 아내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것 알고있고

 

그 꿈과 희망을 접고 살아가는것 분명히 모르는것 아니다.

 

 

하지만 필자는 아내들에게 딱 한가지만 알아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이다.

 

남편이 어떤일을 그만둘때,남편이 다른일을 하고 싶거나 다른것을 하고자할때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보고 검토해보고 말하는것이다.

 

정상적인 남편이라면 자기가 잘못되면 안된다라는것 알고있다.

 

정상적인 남편이라면 자기가 이 가정을 책임져야 된다라는것 알고있다.

 

즉 이게 무슨말일것 같은가?

 

아무 대책없이 그냥 짜증나서 그냥 하기싫어서 일을 그만두는것은 아니다.

 

수입도 어느정도 맞추어보고 각종 세금이나 이런부분도 계산해보고

 

분명히 어느정도 전에했던 일과 비슷한 수입이 되거나 발전방향이 있으니까

 

아내한테 이야기를 한다라는것을 알아두기를 바란다..

 

 

그리고 남편분들에게도 한가지만 이야기를 하겠다.

 

무턱대고 그냥 이야기를 하지말아라. 결과론적인 부분만 이야기를 하지말아라.

 

우리집 아내는 이런부분에 대해서 말하면 '간 뒤집어지는 소리 하지말아라'라고 하던데....

 

왜 아내들이 이렇게 되었다라고 생각을 하는가?

 

분명히 그 아내가 처음부터 그렇게 당신한테 이야기를 했겠는가?

 

정확한 데이터분석과 도표등을 이용해서 근거자료등을 모집을 해서 말을 해라.

 

회사 다니면 모든것이 데이터분석을 통해서 결과가 창줄되는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밑도 끝도없이 이야기를 하지말아라는것이다.

 

'친구ㅇㅇ랑 같이 하기로 했어 회사다니는것보다 휠씬 더 많이 벌거야'

 

이것은 단지 하나의 결과일뿐이다.

 

앞뒤말 다 잘라먹고 이것짜르고 저것짜르고 이야기를 하면

 

뭘 듣고 아내들이 남편을 이해해주기를 바라는가?

 

 

☞자식들이 올바르게 공부도 잘하고 커가는것을 느낄때..

 

어디가서 자식자랑하는 부모는 팔불출이라고 하지만

 

자식자랑은 어디가서 늘 하고싶은것이 부모마음이고 부모의 행복 아니겠는가?

 

아무리 요즘시대에 맞벌이가 많다라고 하여도

 

아이들과 많이 있어주는것은 아내가 될것이고

 

그리고 아이들의 공부나 인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아내의 영향력이 아주 크다.

 

여러분들이 40대만 되어도 아이들이 시험을 치고 성적을 이야기를 할때...

 

그런부분이 자랑을 해본적이 있지 않는가??

 

나이많은 지인분들이랑 한번씩 술한잔을 하다보면 꼭 빠지지 않는것이 자식이야기이다.

 

'우리아들 이번 중간고사에서 전교1등 했잖아'

 

그리고는 그런 아들을 위해서 아이폰을 사주었니, 컴퓨터를 바뀌어주었니..

 

이런말을 들을때마다 솔직히 가슴한켠에 쓰리는분들 많을것이다.

 

툭까놓고 이야기를 해서 공부잘하는것이 가장 좋은것 아니겠는가?

 

그런말 들고 술한잔 되어서 집에오면...

 

아이들 불러놓고 '너는 엄마 닮아서 머리가 안좋아서 공부를 못하니?'

 

이런 말도안되는 막말 퍼레이드 하는 남편들도 있고....

 

내가 모든것을 저사람한테 안지는데....

 

돈버는것이며, 차타는것이며, 집안이며,학벌이며...

 

모든것을 저 사람한테 안지는데.. 자식이야기만큼 할말이 없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그것때문에 분에 이기지못해서 이것도 시켜보고 저것도 시켜보고

 

아내랑 부부싸움도 해본 사람들 많을것이다....

 

공부를 잘하면 '그 모든것이 자기탓이고.......'

 

공부를 못하면 '그 모든것이 아내탓이다'라는 이중적인 사고방식은 가지지 말자.

 

왜?서로 먹고살기 바빠서 자식들 뒷바리지 못해준것뿐이지..

 

누구는 관심을 가지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봐줄라고 해도 배운것이 없어서 못해준 아내들도 많다라는것이다.

 

 

당신의 자식이 잘된것은 당신 닮아서 그런것이 아니라...

 

당신과 아내가 둘이서 어릴때부터 공부할수있게 공부분위기를 만들어준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아내가 자식의 공부나 인격적인부분에 대해서 많이 가르친것이다.

 

당신이 뭘 하고 있을동안? 당신이 자식들 부끄럽지 않게 돈을 벌고 있을동안 말이다..

 

필자는 자식들이 잘되고 공부잘하는 우등생이 되는것을

 

남편과 아내가 둘다 잘해야 된다라는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이 돈번다라고 먹고산다라고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잘 커주었고, 아이들이 거기에 공부까지 잘하는 아이라면...

 

아마도 당신은 아내를 만난것을 가장 최고로 행복하게 생각을 할것이다.

 

 

 

 

 

오늘 이글을 적은 이유가 무엇일것 같은가?

 

결혼에 관한 포스팅을 할때마다 늘 느끼는것이 하나있다.

 

우리가 결혼을 잘했다 못했다 이것을 결정하는 기준이 무엇일것 같은가?

 

바로 자기자신의 만족이다.

 

너무 큰 기대를 남편한테 하지말고

 

너무 큰 기대를 아내한테 하지말자.

 

작은것에 행복을 찾는것이 진정한 삶이고 진정한 행복이고

 

소소한 우리의 삶을 더욱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윤할유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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