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그냥요~~~~^^

김정례 | 2011.06.17 00:00 | 조회 2062

안녕하심???

 

난 오늘 아침부터 꽃단장(?)을 하고...톰네 집에 댕겨왔음~

이게 도대체 얼마만에 보는건지 아주 감회가 새로움~

우리 같은 경주에 사는거 맞음???

차라리 천안사는 땡칠이랑 더 자주 만나는거 같음~

이번달 들어 땡칠이는 두번이나 봤는데 여러분들은 뭐임?  다들 경주 없음???

옆동 사는 아지매랑 같이 갈라꼬 전화했두만........이 아지매 애 키우는 재미에 푹 빠지셔서 폰을 살짜기 꺼놓는 센스를 보여주심.......

톰네 집 근처에 사는 사랑이 만땅인 아지매 역시........... 어딜 그렇게 싸돌아댕김???

당췌 내가 전화 할 때마다...집에 붙어있는 걸 단 한번도 못봄~~~

날도 춥구만....애 델꼬 참 부지런히도 다니심.....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옴~

그 외 나를 아는 모든 분들???

나야 폰이 맛탱이가 가서 연락처를 다 잃어버렸다고 하지만.....여러분들은 뭐임????

왜 다들 전화한다 말만 해놓고 안하는거임???

내가 잡아먹음????

 

<암튼....간만에 만난 우리는.....대낮부터 아지매들 둘이서 고깃집에 가서 삼겹살 오인분을 가벼히 삼키는 위대(?)함을 보여주심....

아주 맛나게 자~~알 먹고 왔음~~~^^

땡큐...땡큐.....담에 반드시 우리동네도 행차 하셨음 하는 아주 작은 소망이 새록새록 생겨남...

오자마자 코트 두벌 드라이 맡겼음~

잘 입히겠음~ 그저 고마울따름~~~ㅋㅋㅋㅋ

그러나 저러나 어찌나 공사가 다망하신지....홈피에는 들어올 시간도 없다두만...이걸 언제나 보시게 될지 나로서는 전혀 알수가 없음.....ㅜ.ㅜ

돌아댕기며 좀 더 쪼아야 겠음......ㅎㅎㅎㅎ>

 

 

어제도 말 했다시피.....난 내년에 학부형되는 엄마임.....

사실 별 생각 없었는데.....오늘 걱정이 태산이 되어서 돌아옴.....

기대와 설렘이 있어도 시원찮을 판에.....그저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음.....학교 보내기 무서움....

애가 안컸음 좋겠음......ㅠ.ㅠ

아니 크는건 좋은데........아~~~나도 모르겠음.....마음이 복잡함.....

역시...현모양처(?)의 길은 너무 멀고도 험함~

난 아무래도 자격미달인거 같음.......

올해가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벌써 11월달이 절반이나 지나가버렸음.....

돌아서면 눈 깜작할 새....내년이 올 텐데.....

나는 아직 우리 딸 학교 보낼 준비가 덜 된거 같음......

일곱살..........아직 어리게만 봤던 내 딸인데....벌써 학교갈 준비를~~~ㅋㅋㅋㅋ

무섭고(?) 두려우면서도 내심 뿌듯한 이 기분은 뭐임??? ㅎㅎㅎㅎ

 

우하하하~~ 조만간 우리 딸이랑 친구먹어야 겠음~

대화가 통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임~~^^

맛난 저녁들 해먹고....제발 놀러들 좀 오심~~~~~~~

나 밤마다 꿈에 나타나서 괴롭힐꺼임~

농담아님~~~~~~

 

 

twitter facebook google+
2,326개 (10/117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김정례
1813
2011.11.21
김정례
2063
2011.06.17
김정례
1818
2011.05.19
1979
2011.03.20
2268
2011.03.20
2311
2011.03.17
2469
2010.11.09
2568
2010.04.19
1895
2010.04.17
2132
1762
2010.12.15
김정례
1889
2010.11.10
2130
김정례
2039
2010.06.10
2129
1813
2010.04.14
2380
2012.06.20
2682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