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주말 잘 보내세요~~~

김정례 | 2010.11.10 17:00 | 조회 1889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제법 선선하죠???

한두번 가다보면 끝나게 될 줄 알았던 병원행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몸도 마음도 돈도 지쳐가는 7입니다~~~^^

우리 아들은요...피부가 절 닮아 그런지....진짜 밤톨만한 뭐 하나만 나도...너무너무 안 나아요....ㅜ.ㅜ

첨에 농가진 생긴거.....피부과에선 약만 잘 발라주면 금방 없어진댔는데....

저 진짜 정성껏 약 잘 발라주고 있는데.....먹이는것도 잘 먹이고 있는데.....그게 있는게 없어지는게 아니라...자꾸자꾸 번져요....없다가도 생기네요.....

지 손으로 지 몸 자꾸 만지니...지 몸에 퍼지는거야 누가 뭐라 하겠냐만~ 그게 어느틈에 딸아이 손에까지 옮겨 있네요.....

목욕도 자주 하고...빨래도 매번 해서 입히고~(뭐 당연한 거겠지만....ㅡ.ㅡ)

그런데 왜 저리 안 나을까요???

 

딸아이 치과도.....이 두개만 뽑으면 금방 끝날줄 알았두만...세상에 충치도 있어서 치료해야 되고...윗니도 소리소문없이 두개 올라오고 있네요~~~

아....진짜......엄마라고 하나밖에 없는게....어찌 딸아이 이가 저렇게 되도록 몰랐을까요???

치카치카 하는거 분명 확인도 하고....나름 네눈 부릅뜨고 보긴 보는데도....

알게모르게....내가 놓치고 가는게 많네요.....ㅜ.ㅜ

 

아이들이 커서 내 손을 떠나면 좀 수월할까 싶었는데.....

이건 뭐...........딱히 그렇지만도 않네요....

예전에 몸고생 했다면...이젠 맘고생(?)이랄까~~~~ㅋㅋㅋㅋ

일단 말이 통하고.....내 말 알아듣고....내가 지들 말 알아듣고...그건 좋은데....

이눔의 자식들이 다들 어찌나 강한 자립심(?)들이 있는지....

뭐든지 혼자 하고싶어 하는 통에.....엄마는 저리 가라고 하는 통에~~~

그래봐야 아직 7살 5살인데....내가 너무 믿고 맡겨 버렸나봐요.......ㅡ.ㅡ

아직은 여러 손 갈 일이 많은데.....

 

오늘두요...딸아이 치과 갔다가....아들아이 피부과 갔다가....딸아이 벨리댄스(이거 엄청 귀여워요...ㅋㅋㅋㅋ 동영상 찍어놨는데..막 자랑하고 싶다는~~ㅎㅎㅎㅎ) 갔다가....

여기저기 길바닥에 돈 뿌리고 다녀야 하는데.....

막상 날씨보니...나가기 싫어서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내일은 벌초 하는 날인데.....진짜 비오는거 아닌강 몰라~~~~ㅜ.ㅜ

 

다들 주말 잘 보내시구요...

다음에 또 보아요~~~^^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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