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방

ㅠ.ㅠ

김정례 | 2010.06.10 13:00 | 조회 2038

안녕하세요.....

 

날씨가...참........아름(?)답군요....

오늘 저는 아침부터 돌아야 할 병원이 참 많은데......이 일을 우째쓰까나 고민이네요...

 

어제가 우리 딸 생일이어서.....여름에 휴가가 달라 많이 놀지도 못하고 해서..겸사겸사 주말에 식구들끼리 펜션잡아 놀다 왔는데....

물놀이 하고 난 뒤에 우리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ㅜ.ㅜ

 

딸아이는 눈에 뭐가 들어갔나 어쨌나....한쪽눈에 빨갛게 퉁퉁 붓고 짓물이 나서 안과를 필히!!! 가봐야 할꺼 같고......

 

아들아이는 피부에 뭐가 물린거 같진 않은데...여기저기 물집이 생겼는데 그게 터진것 처럼...상처(?)가 서너군데 있네요....

어제 씻기다가 깜짝 놀랐어요.....ㅜ.ㅜ 따갑다고 난린데......이건 아무래도 피부과 소관인거 같고.....그냥 두고 보기엔 곯을꺼 같고....

 

또 딸아이....한창 이갈이 중인데.....분명 엊그제 이 흔들리는걸 확인을 하고....아직 조금밖에 안 흔들리기에 억지로 뽑기엔 무리다싶어 잠시 냅뒀두만...세상에 어제보니....그 이빨 뒤로 새로운 이가 벌써 이따시만큼 올라와 있네요~~

아이들 이빨이 이렇게 빨리 자라나요??? 무슨 콩나물도 아닌것이...분명 어제 없었는데...오늘보니 이따시만큼 새 이가 나와있어요....(진짜 깜짝 놀랐어요....ㅜ.ㅜ)

유아치 만져보니 내가 감당할 정도는 아니기에(전 어릴적 집에서 실로 묶어서 뽑았거든요..ㅜ.ㅜ) 나처럼 덧니될라...얼른 치과도 가야하고.....

 

알레르기 비염 체질인 딸아이....콧물도 나고...기침도 나고...미열도 조금 있는거 같은데....에휴....

잘 놀다와서 이게 왠 난린지 모르겠네요...

 

어느것 하나 미룰 수 있는 입장이 아닌데.....날씨 꼬라지는 정말 맘에 안들고....

오늘따라 남편도 늦게 일어나서 차도 가져가 버리고......ㅜ.ㅜ

아이들 둘을 델꼬.......우산 챙겨서.......물론 버스는 애저녁에 쳐다도 못보겠지만...그래도 돌아다닐 일이 걱정이네요....

이노무 촌동네...병원한번 갈라하믄...병원비보다 차비가 더들고~~~ㅡ.ㅡ

 

원래 걱정 없는 스탈인데....오늘은 진짜 눈앞이 캄캄해서...하소연 한판 하고 갑니다....ㅋㅋㅋㅋ

어여 아침 맥이갖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겠네요...

저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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