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 질문

[피임] 성교후 응급 피임 - 응급 자궁내장치

| 2005.03.20 02:00 | 조회 4086
 

자궁내장치는 응급피임약에 비하여 훨씬 효과적으로 임신을 예방할 수 있어서 99% 이상의 피임효과를 나타낸다고도 합니다. 자궁내장치는 일시적인 응급 피임 효과 이외에 지속적인 피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원리
 
수정된 난자가 자궁까지 들어오는데 72시간이 걸리고, 그리고 자궁에서 착상하는데 또 72시간이 걸립니다.
즉 성교 후 태아가 완전히 자리 잡을 때까지 도합 6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성교 후 5일 이내에 자궁내장치를 넣어서 응급피임을 할 수 있습니다. 피임효과도 99%로 아주 좋습니다.

   적응증
 
  ㅇ 성교 후 72시간이 경과하였으나 5일은 되지 않았을 때
  ㅇ 응급 피임 후에도 계속 피임을 오랫동안 원할 때
  ㅇ 응급피임약 사용의 절대적 금기 증이 있을 때
  ㅇ 응급피임약을 2회 복용하는 동안 한 번이라도 2시간 내에 토하였고 임신가능성이 높을 때

자궁내장치의 사용은 임신의 경험이 없는 여성은 부적합하며, 성교 파트너가 여러 명인 경우, 생식기의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면서 선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IDS나 성병 등을 예방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자궁내장치 삽입 후에는 통증, 출혈,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자궁내장치는 계속 피임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다음 월경이 정상적으로 나오면 제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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