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 질문

[피임] 일시적피임 - 자연주기법

| 2005.03.17 20:00 | 조회 2714
 

자연주기법이란 여성의 생리주기를 이용하여 임신이 가능한 시기,즉 배란기에 성관계를 피함으로써 피임을 하는 방법입니다.

 월경주기를 이용한 날짜 피임법


일반적으로 난자는 수정능력이 배란 후 24시간,정자는 성교후 48시간을 넘지 않습니다. 보통 배란은 다음 생리일 시작일로부터 14일전에 이루어 집니다.

보통 월경주기가 28일로 규칙적인 여성의 경우, 배란이 월경시작일로부터 14일째에 일어나므로 10일째 부터-16일째까지 성관계를 피하여야 합니다.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의 경우에는 지난 6개월간의 월경주기 중 가장 짧은 주기에서 18일을 뺀 날짜로부터 가장 긴 주기에서 11 일을 뺀 날짜까지가 임신위험이 높은 기간입니다.

예를 들어 월경주기가 30-35일인 여성은 월경주기 12일부터 24일까지가 위험기간입니다. 따라서 월경주기에 따라 금욕기간이 달라지며. 여성의 배란기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사용하면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기초체온법


기초체온의 변화 ( 배란 전 체온이 0.5℃정도 높아짐 )를 이용하여 이시기를 피하는 방법입니다.

 점액관찰법


이 방법은 여성자신이 질 분비물을 관찰하고 손으로 만져서 배란 일을 알아내어 피임을 하는 방법입니다.

월경주기법 보다는 한 단계 발전한 방법이긴 하나 병적인 냉이 많은 경우에는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적 냉이 없는 여성은 월경 직후에는 아무런 질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 뽀송 뽀송한 'dry day‘ 기간을 몇 일 지나면, 약간의 분비물이 촉촉하게 느껴지거나 만져지는 'moist day'기간을 지나서, 맑고 투명한 액체가 많이 나와서 속옷을 적시는 'wet day'기간이 옵니다.

바로 이 'wet day‘ 첫째 날로부터 4∼5일 후가 배란 일 입니다. 'wet day'가 시작되면 바로 피임을 하기 시작하여 'wet day'가 피크를 이룬 후에도 3일간은 성관계를 삼가 해야 합니다.

이처럼 수개월간 여성 자신이 자기의 질 분비물을 관찰하고 점검하여 자신의 배란 일을 알아내게 되면 효과적인 피임을 할 수 있고, 또한 이 방법을 월경 주기법과 함께 사용하면 상호보완적 피임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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