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용탁 산부인과의 김승만입니다.
결국 응급실까지 가셨군요.-.-;;
두통이 생각보다 심하신가봐요?
결국 진단은 뭐로 나왔나요?
임신 중 방사선 노출은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대개 민감도가 높은 8주부터 15주정도까지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진단적 목적의 가슴X-ray 한두장 정도라면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기형을 유발하는 역치의 1/100~1000정도 밖에 방사선양이 안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CT의 경우는 다릅니다.
CT는 훨씬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금기이지만 중요한 건 산모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더 중요하다면 찍어야죠.
충분히 보호복을 이용해서 가렸을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근데 이런 설명은 찍기 전에 거기서 설명을 들어야지 다 찍고 와서 왜 걱정이신지....-.-;;
빨리 나으세요.
안녕하세요..
몇주전인가 여기에 글 올렸던 임산분데요..
아기도 어리고 봐줄 사람도 없고해서.. 병원 가는 걸 미루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두통이 넘 심해서.. 어제 갑자기 동대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구요..
거기서 머리가 계속 아픈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해서.. CT촬영을 하게 되었는데요..
먼저 임산부인거 말씀드렸구요.. 배부분이나 위상체부분은 방사선에 누출이 마니 안되게 즉..태아에게 영향을 덜 주기 위해 두꺼운걸로 가리더라고요.. 두꺼운 걸 두겹으로 가리고 했는데요..
혹시.. 아기한테 영향이 미칠까요?
오널 산부인과 갈려고 하는데.. 겁부터 나네요..
조금만 더 버틸껄 하는생각도 하고요..
몇주전부터 두통이 심해서 참다참다 어젯밤엔 못견디게 아파서 신랑이 응급실로 델고 갔거든요..
다른 약은 전혀 쓰지 않았고요.. CT촬영만했는데.. 그 촬영이 임신초기 즉 8.9주까진 태아한테 영향이 갈수있다고 하긴 하던데.. 배부분이랑 상체부분을 두꺼운걸로 가리긴 가렸는데.. 괜찮을련지..
병원가기전에 먼저 이렇게 상담드립니다.